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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 읽는 파르파르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처음 리뷰할 책은 두고두고 읽을 때마다 힘이 나는 책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입니다. 여러 인간관계 속에서 나를 지키며 나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사람 때문에 지치고 힘들거나 외롭다고 느낄 때 한 번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책표지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 소개 **
“약간의 근자감과 어느 정도의 개썅마이웨이 정신이 필요하다!”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일러스트와 함께 이런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평소에 잘 읽지 않는 에세이임에도 불구하고, 읽으면 용기가 날 것 같은(?) 책제목과 ‘개썅마이웨이 정신’에 대한 궁금증에 정신없이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작가(김수현)가 ‘자기 자신을 질책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 쓴 글이에요. 냉담한 현실에서 어른으로 사는 게 쉽지 않은 그들에게 덤덤하게 방향을 제시해 주며,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나 또한 책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유쾌하고 통쾌한 기분이 들었는데요~ 그건 아마도 내가 겪었던 일이 생각나 위로도 받고, 나라면 어땠을까 감정 이입하면서 힐링도 받고, 또 내가 가진 편견도 좀 바꿔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에서 작가가 제시한 내용 중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내용 세 가지만 추려보았어요.
*이 책의 목차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목차1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목차2 첫째, 나의 삶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그만두면 끝일 회사 상사에게, 어쩌다 마주치는 애정 없는 친척에게, 웃으면서 열받게 하는 빙그레 쌍년(^^;)에게, 아닌 척 머리 굴리는 여우 같은 동기에게,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들에게 더는 감정을 낭비하지 말자. 마음 졸여도, 끙끙거려도 미워해도 그들은 어차피 인생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일 뿐이다. (이 책 p.29)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책내용(p.29) 작가의 표현이 정말 찰진 것 같아요. 내 인생이 한 편의 드라마라면, 그 드라마의 주인공은 나인데, 어차피 스쳐가는 엑스트라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지 않고,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쓰는 건 감정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적정선을 유지하며 나 자신을 먼저 챙기기로.
둘째, 불안에 붙잡히지 않는 법
걱정은 내일의 슬픔을 덜어주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힘을 앗아간다. -코리 덴 붐
원치 않는 일이 닥쳤을 때, 그것을 불운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해프닝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다. 행복은 이 지점에서 결정된다. (이 책 p.133)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내용(p.133) 정말 인생이라는 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안 좋은 일은 정말 속상하겠지만 그냥 지나갈 해프닝으로 가볍게 넘겨야 할 것 같아요. 해프닝으로 여겼던 일은 금방 잊히니깐. 그리고 한 가지 더, 퇴근하는 순간 나쁜 감정은 회사에 두고, 집까지 끌고 오지 않기.
셋째, 더 나은 세상을 살아가는 법
자유롭게 살고 싶거든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을 멀리하라. -톨스토이
삶이란 오랜 여정이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해야 지치지 않는다. 그러니 삶의 무게가 버거워졌다면 불안한 마음에 버리지 못했던 것을 다시 한번 마주하고 그것들을 덜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이 책 p.264)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책내용(p.264) 정말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불필요한 욕망과 인간관계 때문에, 삶이 더 힘들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쓸데없는 걱정은 달고 살지 말고 훌훌 털어버리고, 정리할 건 욕심이든 인간관계든 이번 기회에 정리하는 걸로. 이 모든 정리가 빠를수록 내가 더 자유로워질 거라 생각해요.
끝으로, 오랫동안 사회생활과 일을 하면서 욕구를 억눌러왔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나에 대한 감각을 잃었던 것 같아요. 이번 계기로 나에 대해 들여다보게 되었고, 내가 좋다고 느끼는 삶, 내가 행복하다고 여기는 삶이 무엇인지 깊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고(Want), 내가 할 수 있는(Can) 일을 하는 것(Do), 대신 열심히.
이게 바로 있는 그대로 나로서 살아가기 위한 공식이자 시작점이다.
이상으로 두고두고 읽을 때마다 힘이 나는 책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 첫 책리뷰가 도움이 좀 되셨나요? 앞으로도 더 유익한 리뷰로 자주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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