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9. 7.

    by. 파르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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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영화를 좋아하는 파르파르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할 내용은 오랜만에 볼만한 전쟁영화 - 이리치스 더커버넌트 영화 리뷰입니다. 제가 영화 중에서 전쟁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최근 북미에서 개봉해서 평이 좋았던 영화가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영화감독은 '알라딘'으로 유명한 가이리치 감독입니다.

     

     

    가이리치스_더커버넌트_포스터
    가이리치스 더커버넌트 포스터

     

    ** 가이리치스 더커버넌트 영화 소개 **

    영화 이름이 좀 생소하죠? '가이리치'는 영화감독이고요, '더커버넌트'가 영화 제목입니다. 사전적 의미는 아래를 참조하시면 될 것 같고요~ '약속'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몇 달 전 예고편을 봤는데, 박진감이 넘치는 전투액션 때문에 나오기만을 기다렸는데요~ 지난 4월 북미에서 개봉되었는데, 평론가들에게 괜찮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또  '제이크질렌할'이라는 배우의 팬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커버넌트 사전적 의미

     

    1) 영화 정보

    원제 : The Covenant

    감독 : 가이리치

    주연 : 제이크 질렌할, 다르살림

    러닝타임 : 2시간 3분

    개봉일 : 북미 2023년 4월

    로른토마토 평점 : 신선도 83%, 팝콘 지수 98%

    IMDB 평점 8.1점(10점 만점)

     

    더커버넌트-스크린샷
    더커버넌트-스크린샷

     

    2) 영화 줄거리(결말 정보, 스포일러 포함)

    911 테러 발생으로부터 1개월 후,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공습이 시작했고, 많은 미군이 파견됩니다. 임무 중에 동료와 통역사를 잃은 미군 중사 존킨리(제이크 질렌할)는 새로운 현지인 통역사 아메드(다르살림)와 같이 일하게 됩니다. 그는 순종적이지는 않지만, 상황판단도 빠르고, 일도 잘 하지만, 탈레반에게 아들을 잃은 슬픔이 있습니다. 존킨리와 아메드가 속한 소대의 임무는 탈레반의 테러용 사제 폭탄 제조시설을 찾는 건데, 작전 수행 중 탈레반들에게 포위되어, 모든 대원이 잃게 되고, 존킨리와 아메드만 살아남아 탈레반에게 쫓기게 됩니다. 추격을 피해 도망가던 중, 존킨리도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요, 아메드는 부상을 당한 그를 수레에 실어 험준한 산악지역을 넘어 미군기지에 데리고 가서 살려냅니다. 본국으로 이송되어 회복한 존킨리는 자신을 살린 사람이 아메드인 걸 알게 되고, 그가 자신을 살린 것 때문에 탈레반의 표적이 되어 위험에 처했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존킨리는 그와 그의 가족을 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갔고, 마침내, 그와 그의 가족을 무사히 구해 미국으로 돌아옵니다. 

     

    더커버넌트_스크린샷(1)
    더커버넌트 스크린샷(1)

     

    더커버넌트_스크린샷(2)
    더커버넌트 스크린샷(2)

     

    더커버넌트_스크린샷(3)
    더커버넌트 스크린샷(3)

     

    더커버넌트_스크린샷(4)
    더커버넌트 스크린샷(4)

     

    더커버넌트_스크린샷(5)
    더커버넌트 스크린샷(5)

     

    더커버넌트_스크린샷(6)
    더커버넌트 스크린샷(6)

     

    더커버넌트_스크린샷(7)
    더커버넌트 스크린샷(7)

     

    3) 영화 감상 총평

    영화 전반에 걸친 특유의 긴장감과 짜릿한 후반 전투액션 & 미군과 현지인 통역사의 우정를 다룬 영화

    (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에 대한 감독의 비판적 시각도 담겨 있어요~)

     

    중동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이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긴장감과 사실적인 전투 액션이 매우 볼만했고, 두 배우의 연기 또한 훌륭했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영화 제목이 왜 '약속'인지는 감독의 숨은 의도를 영화 엔딩을 보고 알게 되었는데요~ '약속'의 중의적인 의미를 포함하고 있더라고요~ 하나는 두 주인공 간의 신의를 지키기 위한 개인적 약속이고, 또 하나는 미국에 협조한 통역사들에게 안전을 보장하겠다는 국가적 차원의 약속인데요~ 미국은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비판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과 철수'를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고발성 영화로도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철수 이후, 미국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탈레반 정권에게 희생되었고, 아직도 도피생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자막, 그리고 전쟁 당시 현지인 통역사와 미군의 사진을 엔딩 크레디트에서 보여줌으로써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감독의 의도를 알 수 있었습니다.

     

    더커버넌트 스크린샷(7)

     

    더커버넌트 스크린샷(8)

     

    이상으로 오랜만에 볼만한 전쟁영화 - 이리치스 더커버넌트 영화 리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제 글이 도움이 좀 되셨나요? 앞으로도 더 유익한 글로 자주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